천안지역 후기 특수지학교 경쟁률 1.35대 1

원서접수 마감결과, 324명 모집에 440명 지원

충남도교육청은 2016학년도 천안 후기 특수지학교 신입생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324명 모집에 440명이 지원해 1.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이는 지난해 1.12대 1에 비해 다소 높아진 것이다.

신입생을 모집하는 천안지역 후기 특수지학교는 목천고(6학급·모집정원 168명), 성환고(3학급·모집정원 84명), 천안제일고(2학급·모집정원 72명) 등 3개교다.

후기 특수지학교 경쟁률이 높아진 것은 농어촌학생 특별전형과 수시모집 인원 및 학생부 종합전형의 지속적인 증가와 더불어 맞춤형 대학 진학지도를 실시하고 있는 특수지학교에 대한 인식이 변화된 때문으로 도교육청은 분석했다.

후기 특수지학교 전형은 고입선발고사를 치르지 않고 중학교 내신성적 만으로 선발한다. 불합격한 학생은 후기 일반고 및 평준화고등학교에 7일부터 8일까지 지원할 수 있다.

천안지역 후기 특수지학교는 5일 합격자를 발표하고 합격자 등록은 내년 2월 4일부터 5일까지 실시한다.

김 선미 기자

김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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