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보건소 생명사랑 체험관 운영 큰호응

계룡시 보건소가 관내 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이동 생명사랑 체험관’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달 25일부터 계룡고 학생 600명을 대상으로 운영에 들어간 체험관은 자살관련 OX퀴즈, 사랑의 말 카드 작성, 나무트리 만들기 등 주입식이 아닌 스스로 생각하고 느끼는 체험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체험관에 참여한 한 학생은 "획일적이고 딱딱한 자살예방을 주입식으로 강조하지 않고 스스로 생각하고 느끼는 체험식으로 진행돼 좋았다”며, “외롭고 지칠 때 힘이 되고 힘을 주는 친구와 가족이 있음을 확인하는 소중하고 따뜻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생명사랑 체험관은 청소년들의 자살예방을 위해 '자살을 살자로' 라는 슬로건 아래 생명의 소중함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마련됐다.

시 보건소는 오는 22일 금암중, 29일에는 용남중 학생들을 대상으로 ‘생명사랑 체험관’을 운영,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소중한 시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 백수 기자

김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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