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선관위, 대통령기록관서 청소년 선거체험

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는 금호중학교 학생회 임원 등 40여명을 대상으로 대통령기록관에서 ‘아름다운선거, 행복한 아이들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8일 밝혔다.

본 프로그램은 청소년리더연수의 일환으로 시선관위가 미래유권자의 건전한 선거·정치 참여와 선거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미래리더로서의 바람직한 정치참여 방법과 토론능력 함양에 주안점을 두고 해마다 추진해 왔는 데 올해는 지난 7월 대통령기록관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기록관 내 설치·운영중인 선거공약문 작성, 선거포스터 제작 등 장비를 활용한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더욱 다양하게 구성됐다.

이번 연수는 금호중학교(9.27.)를 시작으로 참샘초등학교(9.28.), 성남고등학교(10.5.), 도담중학교(10.12.), 한솔초등학교(10.15.), 두루초등학교 및 연서초등학교(10.19), 명동초등학교(10.26.)까지 총8개교 학생회 임원 등 34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실천하고 참여하는 미래유권자'라는 주제로 강의를 맡은 곽희철 선거연수원초빙교수는 "학생들이 수동적으로 강의만 듣는 것이 아니라, 대통령기록관 견학과 함께 직접 투표도 해보는 등 체험을 통해 미래유권자로서의 선거와 정치를 좀 더 가깝게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남 동호 기자

남동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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