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충청종합신문] 김백수 기자 = 돈암인성교육학교에서 인성 예절 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논산계룡교육지원청)

[계룡=충청종합신문] 김백수 기자 = 충남 계룡시 용남초등학교는 8일 수요일 4학년1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오전 9시20분부터 오후 4시20분까지 돈암인성교육학교(논산시 연산면 소재)를 다녀왔다고 밝혔다.

이는 사계 김장생 선생의 예학 정신을 이어받고 서원의 교육적 가치와 의미를 살리고자 인성교육프로그램 '돈암인성교육학교'를 운영해 충남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고 있는 바 용남초에서 인성 예절 교육을 익히고자 4학년1반, 5반, 6반이 신청해 매주 수요일 인성 예절 교육을 받고 있다.

오전 입덕식을 시작으로 안전교육과 함께 돈암서원 소개 및 공손한 자세와 인사예절,  개인 예절과 가정예절,  학교 예절,  공공장소 예절에 관한  슬기로운 인성기르기  교육이 있었다.

이어 밥상머리 교육 후 올바른 젓가락 사용법으로 점심 식사를 했으며 아울러 생활차 행다법, 다례 실습으로 손님에게 차내기 등 다도를 배워 차분한 인성을 길렀으며 또한 고누놀이 등 다양한 전통놀이를 배워 즐거운 인성 예절 교육을 배우는 활동을 했다.

이선미 교장은 “용남초 학생들은 돈암서원에서 슬기롭게, 차분하게, 즐겁게, 인성예절 교육을 배워 앞으로 생활에서 그 배움을 몸에 익혀 가정에서나 학교에서나 아름다운 인성 예절이 꽃피워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백수 기자  bsk7294@naver.com

<저작권자 © 충청종합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