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청종합신문] 김백수 기자 = 지역자율방재단 동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자율방재단 간담회를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개최하고 있다. (사진제공=대전광역시 중구청)

[대전=충청종합신문] 김백수 기자 = 대전광역시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지난 15일 무더위와 장마철을 앞두고 재난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지역자율방재단 동대표 등 22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자율방재단 간담회를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자율방재단원들은 폭염을 대비한 무더위쉼터 117개소의 운영점검과 여름철 물놀이 지역의 예찰활동을 위해 동별 점검반을 편성·운영하기로 뜻을 모았다.

구는 기후온난화 등 기상이변으로 재난이 대형화·복잡화 양상을 보임에 따라 행정역량만으로는 효과적인 대처에 한계가 발생함에 따라 지역자율방재단과의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하고 의견수렴을 위해 간담회 자리를 갖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중구 지역자율방재단은 17개 동에서 재해 및 재난에 관심을 갖고 지역실정을 잘 알고 있는 주민 120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폭설 및 수해현장 복구지원, 위험지역 신고 등의 역할을 수행해 오고 있다.

구 관계자는 “여름철 각종 재난에 대비해 우리의 생활주변에서 감지되는 위험요인을 주의깊게 관찰하고 제보해 주길 바란다”며 “지역과 이웃의 안전은 우리 스스로 지킨다는 사명감을 갖고 활동해 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김백수 기자  bsk729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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