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충청종합신문] 김백수 기자 = 탑정호 수변데크길에 켜진 은은한 조명불빛 모습이다. (사진제공=논산시청)

[논산=충청종합신문] 김백수 기자 = 한낮의 맹렬한 더위를 피해 시원한 밤공기를 즐기며 밤마실 가보자. 충남 논산의 탑정호가 빛을 품었다.

탑정호 수변데크길에 켜진 은은한 조명을 따라 호수를 걷다보면 아득하다 못해 먼 옛 추억에 빠져들게 될 것이다. 그리고 호수에 비친 달빛에 취해 잠이 들면 세상살이 하루가 아깝지 않으리라.

충남에서 두 번째로 크다는 탑정호는 논산의 제2경으로 최대 3000만여t의 담수를 저장할 수 있으며 물이 맑고 깨끗해 잉어, 쏘가리 등 담수어족이 풍부하다.

논산시는 탑정호 수변데크길은 총 3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길이 2.94Km 규모의 둘레길을 조성중에 있다고 밝혔다.

김백수 기자  bsk729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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