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는 남편이 경제적으로 크게 성공하지 못해도 자신에게 남편이 잘해준다고 느끼면 만족하다고 한다.
자신을 소중한사람으로 아껴 주길 바란다.
이것이 여자의 본능 일지도 모른다.

사랑해, 예쁘다, 당신이 최고야 등 애정을 담은 말을 아끼지 말아야한다. 말할 때 주의해야하는 것은 진심을 느낄 수 있어야한다. 만일 진심 어린 말이 아니라는 느낌을 주는 것은 오히려 역효과가 있다.

아내는 생활 속에서 사소한 배려로 감동을 받는다. 아내는 젊으나 나이가 드나 남편에게 사랑받는다는 것을 확인하고 싶어 한다.

값 비싼 선물 특별한 이벤트 는 중요 하지않다.  깜짝 파티는 그 순간은 기쁘지만 오래가지 않는다.  평소에 작은 것부터 배려하는  남편의 마음이  아내의 마음에  오래 남기 때문이다.

아내가 드라마를 보고 있는데 아무 말 없이 채널을 돌리는 등의 행동은 아내에게 불만을 쌓게 하는 것이다. 반면 아내의 안색이 안 좋을 때는 걱정해준다거나 귀가가 늦을 때 먼저 전화를 하거나 추울 때 아내의 목에 목도리를 둘러 주는 등의 행동은 아내에게 행복감을 주는 것이다.

그리고 가사를 분담하고 집안일을 돕고 아이들과 잘 놀아 주는 것도 잊지말아야한다. 사람이 살면서 아내가 아닌 타인이나 가족 누구든 사소한 일로 멀어 지게 되는 것이다.

물질 적인 것보다 우선하는 것이 마음이다. 서로가 마음을 알아준다면 서로가 만족을 느끼는 것이며 그것이 바로 행복감이다.

불행과 행복은 백지장 사이이다. 이 모두가 서로 마음먹기에 달려있다.

우리 속담에 담 넘어 꽃이 이쁘다 는 속담이 있다. 아내를 이해주고 좋은 점만을 바라보며 좋은 점만을 생각한다면 그 누구도 아내보다 잘생긴 사람도 잘난 사람도 없을 것이다.

화무십일홍 이란 말처럼 깊히 따지고 보면 절세가인도 세월가면 시들어지는 것이 순리이다, 충남일보편집국 국장 최춘식

김백수 기자  bsk729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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