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충청종합신문] 김백수 기자 = 대둔산자연휴양림에서 힐링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충남도교육청)

[내포=충청종합신문] 김백수 기자 =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교권침해 피해 교원 및 직무 피로 누적 교원이 건강을 회복하고 학생 지도에 새로운 활력과 열정을 갖도록 16~18일까지 대둔산자연휴양림에서 힐링캠프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충남의 경우 최근 3년간 교육활동 침해 건수가 매년 감소하고 있지만 아직도 학생의 폭언, 수업 진행 방해 등의 교권침해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교원 치유 프로그램 운영이 필요한 상황이다.

‘교사로서 살아간다는 것은?’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캠프는 숲 속 걷기 명상, 온열테라피와 진단, 통증 테라피, 스트레스 완화와 자세 교정 요가, 산림치유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캠프에 참여한 교사들은 “2박3일의 짧은 기간이었지만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에너지를 재충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말했다.

충남도교육청 김영희 교원인사과장은 “학생이 행복한 교실을 위해서는 교육서비스의 최일선에 있는 교원들의 자존감 향상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힐링캠프를 활성화해 선생님들의 직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자존감을 회복해 아이들도 함께 행복해지는 충남 교육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백수 기자  bsk729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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