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충청종합신문] 김백수 기자 = 충남 논산계룡교육지원청은 지난 11일 학생 및 학부모, 중학교입학추첨관리위원회위원, 기자, 경찰관이 참관한 가운데 2018학년도 중학교 입학 무시험 전산배정을 실시 후 그 결과를 11일 오후 5시 교육청 홈페이지에 탑재했다.

이후 확인과정에서 행정상의 오류로 인해 일부학교는 정원보다 많게, 일부학교는 정원보다 적게 배정됐음을 발견하고 중학교입학추첨관리위원회위원, 관계학교장, 교육청 직원들과의 장시간 심도 있게 협의를 했다.

희망자 조사를 실시해 희망교를 재배정하는 방법 등을 검토했지만 공정성과 형평성에 어긋난다고 판단해 11일 실시한 배정결과를 전면 취소하고 1월17일 오후 2시 3층 1회의실에서 공정하게 재 추첨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2일 즉시 교육청 홈페이지와 SMS을 통해 학부모 및 학생들에게 안내하고 교복업체에 수급이 원활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협조 요청했다.

문일규 교육장은 “행정상의 오류로 인해 학부모님께 심려를 끼치고 학생들에게 혼란스럽게 해드린점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앞으로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김백수 기자  bsk729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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