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충청종합신문] 김백수 기자 = 평생학습동 제5강의실에서 제4회 초등학력인정과정 졸업식을 갖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남부평생학습관)

[논산=충청종합신문] 김백수 기자 = 충남도교육청 남부평생학습관(관장 김용진)은 지난달 28일 평생학습동 제5강의실에서 3년간 총 640시간을 이수한 12명의 졸업생과 재학생 35명, 가족이 함께 한 가운데 제4회 초등학력인정과정 졸업식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충남도교육청 김지철 교육감이 참석한 가운데 학력인정서 전달 및 교육감 표창(신순금/68)을 시작으로 졸업장과 학습관장상 등을 시상했다.

평균연령 71세 (62~80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주3일의 수업에 지속적으로 출석하면서 진단평가, 현장학습, 재량활동 등 다양한 활동으로 학업에 정진해 졸업을 맞이하게 된 것이다.

선배들의 졸업을 축하하는 의미로 1단계 후배들은 축하 꽃송이를, 2단계 후배들은 푸짐한 떡을 준비해 선후배간 따뜻하고 흐뭇한 졸업식 풍경을 담아냈으며 2단계반 반장 송정숙(61)님은 재학생 송사를 통해 졸업생들과의 즐거웠던 추억과 보내는 아쉬움을 전해 모두의 눈시울을 뜨겁게 만들었다.

충남도교육청 김지철 교육감은 이날 격려사에서 “배움의 열정을 놓지 않고 3년간 공부하신 졸업생들에게 감동과 축하메시지를 전하며 재학생들도 행복한 학교생활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백수 기자  bsk729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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