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충청종합신문] 김백수 기자 = 은진면 토양리 소재 사료공장 원료이송기에 발생한 화재를 근무 중이던 공장직원들이 비치된 소화기로 적극적인 화재 초기 대응한 현장 모습이다. (사진제공=논산소방서)

[논산=충청종합신문] 김백수 기자 = 충남 논산소방서(서장 진용만)는 은진면 토양리 소재 사료공장에서 원료이송기에 발생한 화재를 근무 중이던 공장직원들이 비치된 소화기로 적극적인 화재 초기 대응을 해 큰 피해를 막았다고 1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30일 오전 5시19분경 최초 신고자 최모(남/59년생)씨가 사료운송업자의 공장에 불이 난 것 같다는 말에 공장현장 확인 중 원료이송기 부근에서 화염 및 연기를 발견해 즉시 119에 신고했다.

이후 선착대 도착 전 다른 공장동에서 근무 중이던 직원들과 함께 공장에 비치된 소화기를 이용해 초기진화를 시도, 연소 확대를 저지한 상황이었다.

소방서 관계자는 “공장 관계자의 초기 대처가 아니었다면 전체로 확대돼 큰 피해를 볼 수 있는 상황이었다”며 “이번 사례에서 보듯이 소화기를 이용해 초기에 진압하는 것이 피해를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되니 기초소방시설인 소화기와 감지기를 설치해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백수 기자  bsk729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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