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충청종합신문] 김백수 기자 = 충청남도청 문예회관에서 열리는 ‘제3회 충청남도 문해교육 한마당’에 참석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남부평생학습관)

[논산=충청종합신문] 김백수 기자 = 충남도교육청 남부평생학습관은 초등학력인정과정 1~3단계 및 중학대비반 등 60여명의 학습자가 7일 충청남도청 문예회관에서 열리는 ‘제3회 충청남도 문해교육 한마당’에 참석해 그 동안의 학습에 대한 축제의 장을 만끽했다고 밝혔다.

9월 문해의 달을 맞아 (재)충청남도평생교육진흥원 주관으로 진행되는 문해한마당은 매년 충남도내 15개 시·군 지역에서 운영되고 있는 문해교육 기관 및 단체에서 시화전 시상, 시낭송 및 전시, 학습발표회 등 다양한 행사로 진행되는 화합의 장이다.

이날 14개 기관 학습자들이 준비한 발표회에서 학습자들은 ‘따르릉’이라는 노래에 맞춰 그동안 갈고 닦은 춤 실력을 뽐내 행사를 관람한 많은 관객들에게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한 최순임(57) 학습자는 글을 처음 공부하기 시작 했을 때의 마음을 시와 그림으로 엮은 시화전에서 ‘세상이 환해졌어요’라는 주제로 충청남도평생교육진흥원장상인 글도담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학습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참석한 남부평생학습관 이중연 관장은 “오늘은 문해 학습자들에게 뜻깊은 날이니 지금 순간을 즐기시고 기관에 돌아가셔서 열심히 공부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백수 기자  bsk729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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