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청종합신문] 김백수 기자 = 제6대 대전중구공무원노동조합 출범식에서 축하화환 대신 받은 쌀을 모자가족복지시설인 루시모자원에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대전광역시 중구청)

[대전=충청종합신문] 김백수 기자 = 대전광역시 중구는 제6대 대전중구공무원노동조합이 출범식에서 축하화환 대신 받은 쌀을 29일 모자가족복지시설인 루시모자원에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으로 첫번째 노조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열린 노조 출범식과 취임식 때 화환 대신 받은 쌀 130kg을 김두섭 위원장을 비롯한 여러 조합원들이 루시모자원에 전달하며 낮은 자세에서 주민과 함께하는 노조가 되기를 다짐했다.

김 위원장은 “많은 분들이 축하의 마음을 담아 보내주신 이 쌀에 감사함을 더해 그 온정을 지역 내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을 더욱 기울이며 이웃나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에 루시모자원 임우현 원장은 “중구노조의 발전을 기원하며 낮은 곳의 우리 이웃들에 대한 나눔도 계속 해주시길 바란다.”며 고마움을 말했다.

한편 지난 10월11일 실시한 제6대 중구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 선거결과 김두섭 위원장은 전체 유권자 547명중 423명이 투표(투표율 77%)에 참여한 가운데 317표의 득표를 얻어 당선됐다.

김 위원장은 출범사를 통해 “건전한 노조, 다함께 참여하는 노조, 실천하는 노조로 조합원 모두가 원하는 노조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백수 기자  bsk729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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