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충청종합신문] 김백수 기자 = 충남도교육연수원에서 학교 석면 해체·제거 모니터단 활동 요령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충남도교육청)

[내포=충청종합신문] 김백수 기자 =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4일 충남도교육연수원에서 겨울방학 중 석면교체공사 95교의 학부모, 환경단체, 시민단체, 학교관계자, 지역 교육지원청 담당자 등 210여명을 대상으로 학교 석면 해체·제거 모니터단 활동 요령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학교 석면 해체·제거 모니터단은 석면철거 공사의 부실을 방지하기 위해 올해 여름방학부터 도입한 제도로서 공사 전 과정에 단위학교별로 교장 또는 교감, 학부모, 환경단체, 민간단체, 외부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모니터단을 투입해 공사 관리·감독과 공정 과정이 매뉴얼에 맞게 진행되는지 확인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학교 석면 해체·제거 모니터단의 승인 없이는 후속 공정을 진행할 수 없도록 해 석면 해체·제거 공사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확보했으며 관리·감독 기준도 강화했다.

이날 석면 해체··제거 모니터단의 교육은 △학교 석면 문제점 및 개선방안(교육부) △석면 일반(전문가) △학교 석면해체·제거 과정(석면조사기관협의회) △학교 석면 잔재물 조사 방법(한국환경공단) △학교 석면 모니터단 점검 요령(석면피해예방지원센터)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했다.

충남도교육청 박종진 시설과장은 “학교 석면 철거·제거 공사의 부실을 방지해 학부모, 교직원의 불안감이 해소될 수 있도록 학교 석면 해체·제거 모니터단 활동에 적극 참여해 주시길 강조한다.”고 말했다.

김백수 기자  bsk729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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