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충청종합신문] 김백수 기자 = 충남 계룡소방서(서장 이종하)는 비상시 피난 기구인 완강기를 안전하게 사용 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고 숙지해 주기를 27일 당부했다.

다중이용업소, 숙박시설, 공동주택 등의 3층 이상 10층 이하의 건물에는 의무적으로 피난기구를 설치해야하며 그 중 설치가 간편한 완강기의 비율이 2013년 이후 80%를 넘을 만큼 널리 설치돼 있다.

완강기는 지지대와 줄, 도르래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건물 외부로 로프 및 감속기 등을 설치해 화재 시 건물에서 탈출 할 수 있는 간단하고 유용한 수단으로서 줄 하나에 의지해서 건물에서 탈출하는 도구이기에 사용법을 제대로 익히지 않으면 긴급한 상황에 오히려 추락사 등의 위험이 존재한다.

계룡소방서는 “재난상황시 완강기 사용법을 알고 있다면 신속하고 안전한 대피가 가능하다”며 “많은 시민들이 사용법을 알 수 있도록 홍보와 교육활동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백수 기자  bsk729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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