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충청종합신문] 김백수 기자 = 다문화가족 학령기자녀 부모역할교육 ‘당당한 학부모되기’ 교육을 실시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계룡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계룡=충청종합신문] 김백수 기자 = 충남 계룡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희원)에서는 지난 22일 초등학교 입학 예정 자녀를 둔 학부모와 초등학생 학부모자녀를둔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현직 초등학교교사인 이상미 교사를 초청해 다문화가족 학령기자녀 부모역할교육 ‘당당한 학부모되기’ 교육을 실시 했다고 27일 밝혔다.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초등학교 입학과 학교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모 역량교육을 통해 자녀들이 학교생활에 적응하며 다양한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입시정보 및 학교생활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고 한국 교육의 교육체계와 학부모를 위한 자녀교육 지원프로그램(나이스), 다문화 학생 멘토링 프로그램 사이트 (레인보우) 정보를 제공했다.

2019년 새롭게 바뀌는 교육 체계에 대해서 설명하고 초등학교 가기전 예방접종등 놓칠수 있는  준비사항에 대해  하나하나 체크해 보며  취학전 다시한번  확인해 보는 시간이 됐다.

대부분의 다문화가정 부모들은 아이들이 또래 학령기 친구들에 비해 읽기·말하기·쓰기 등 한국어 능력이 떨어지는 것에 많은 걱정과 우려가 있는 것을 고려해 학부모에게 입학 초기 적응교육 과정에서 한글교육의 초기에 학습습관을 형성해야 하는 부모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교육을 들은 결혼이주여성은 “자녀의 학교생활에 대해 불안감이 줄어들었으며 집에서 아이를 위해 부모로써 해야 할 것들에 대해 적어 보면서 실천하는데 도움이 됐다.”고 말해 경험이 없는 한국에서의 자녀들을 학교에 보내는데 대한 두려움을 해소 하는데 큰 도움을 줬다.

학부모들이 궁금해하던 점들을 교사들에게 세세하게 설명을 들을수 있었고 자녀를 교육하는 방법에 대해 서로 이야기 해보며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밝혔다.

김백수 기자  bsk729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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