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충청종합신문] 김백수 기자 = 충남 계룡소방서(서장 이종하)는 응급환자의 골든타임과 심정지 소생률 향상을 위해 비응급환자의 구급출동요청을 자체해 달라고 23일 당부했다.

최근 1년간 충남 구급이송현황은 9만585건으로 이중 4222건(약 4.6%)이 비응급 환자로 나타났다.

단순 질환자나 술에 취한 사람 등 위급한 상황이 아닌 경우 구급대원이 환자의 병력, 증상 및 주변 상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이송을 거절할 수 있다.

현행  119구조구급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8가지 유형에 대해  비응급 환자로  규정하고 있다.

단순 치통환자이거나 단순 감기환자, 혈압 등 생체징후가 안정된 타박상 환자, 술에 취한 사람, 만성질환자로써 검진 또는 입원 목적의 이송 요청자 등 비교적 긴급을 필요로 하지 않는 경우에 해당되며 이런 경우 구급요청 거절대상에 해당 된다.

최인순 구급팀장은 “신속한 응급처치를 받아야 하는 응급환자가 비 응급환자로 인한 골든타임을 놓치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계룡시민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리며 구급차량은 언제, 어디에 있든 응급처치를 필요로 하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니 부담 없이 119에 도움을 요청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백수 기자  bsk729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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