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충청종합신문] 김백수 기자 = 다문화가족이 직접 만든 음식 나누기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다문화가정협회 계룡시지회)

[계룡=충청종합신문] 김백수 기자 = 충남다문화가정협회 계룡시지회는 오는 23일 다문화가정협회 사무실(엄사면 비사벌아파트)에서 다문화가족이 직접 만든 음식 나누기행사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다문화 음식나누기 행사는 모국의 전통요리를 만들어 지역주민들에게 선보이고 나눠 먹으며 다문화 인식 개선 및 지역민과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자리를 만들고자 마련된다.

특히 올해 행사는 3월23일을 시작으로 오는 5월, 9월, 11월 총 4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며 계절별 나라 음식과 문화를 만나볼 수 있다.

다문화 결혼이주여성 30여명이 참여하는 이날 행사는 오후 3~5시까지 진행되며 일본의 닭고기완자전골, 중국의 만두, 오이양장피 무침, 베트남 월남쌈, 필리핀 전통 음식 등 다채로운 음식과 이색적인 문화로 시민들에게 색다른 추억을 안길 것으로 기대된다.

채영해 회장은 “이날 행사가 다문화 결혼 이주여성과 함께 어울려 따뜻하고 풍성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나눔행사를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며 지역주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다문화가정협회 계룡시지회는 엄사면 비사벌아파트(102동 104호)에서 상시 운영 중이며 다문화협회 회원들의 소통과 휴식공간을 마련해 상호간 정보교류 및 친목 활동을 지원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김백수 기자  bsk729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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