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충청종합신문] 김백수 기자 = 산불방지 특별활동 기간으로 정하고 산불예방에 총력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제공=계룡시청)

[계룡=충청종합신문] 김백수 기자 = 충남 계룡시(시장최홍묵)는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청명, 한식 전·후 산불방지 특별활동 기간으로 정하고 산불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청명, 한식을 전후해 입산객이 늘어나고 성묘, 묘지 단장, 영농폐기물 소각행위 등 산불발생 위험이 높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산불 예방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별활동기간에는 시청 농림과에 산불 상황실을 설치하고 산불 경보 단계별로 근무인원, 순찰횟수 등을 탄력적으로 조정해 운영함으로써 산불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또 산불전문진화대 및 감시원 30여명 각 마을에 배치하고 마을이장 등 주민들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산불예방 및 초동 진화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특히 청명·한식 전·후 휴일에는 400여명의 시청 공무원들이 참여해 각 분담 마을의 산불 취약지역을 특별 감시하고 산불예방 활동을 펼칠 계획이며 면·동사무에서는 산불 비상근무체제 유지 및 산불예방순찰, 주민 홍보활동 등을 실시한다.

계룡시 관계자는 “청명과 한식을 전후한 시기에는 산불이 동시 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대형 산불 발생위험이 대단히 높은 시기”라며 “주민과 입산객의 주의만이 산불로 인한 인명과 재산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백수 기자  bsk729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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