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충청종합신문] 김백수 기자 = 공연실에서 뮤지컬 ‘빨간모자야, 조심해’ 공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남부평생교육원)

[논산=충청종합신문] 김백수 기자 = 충청남도교육청남부평생교육원(원장 이중연)은 지난 10일 2층 공연실에서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뮤지컬 ‘빨간모자야, 조심해’ 공연 행사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도시에 비해 문화체험의 기회가 적은 농촌지역 지역주민들의 문화적 관심과 큰 사랑을 받아 가족단위는 물론 지역아동센터 등 단체관람도 이어졌다.

‘빨간모자야, 조심해!’는 생일날 빨간 모자를 선물받아 빨간 모자라고 불리게 된 아이가 엄마의 심부름으로 할머니댁에 가기 위에 숲속으로 길을 떠나며 벌어지는 유쾌한 모험을 그린 뮤지컬이다.

공연을 관람한 임승연(8) 어린이는 “우리들하고 사냥꾼이 함께 늑대잡기 대작전을 한 것 같아 감동이 있는 공연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교육원 관계자는 “스토리 속 숨겨진 교훈을 통해 의미 있는 이야기로 아이들에게 즐거움뿐만 아니라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공연이었다. 앞으로도 주민들을 위해 더 좋은 행사를 준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백수 기자  bsk729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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