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충청종합신문] 김백수 기자 = 세미나실에서 양성평등 교육을 담당하는 충남도교육청 소속 초·중·고등교사들을 대상으로 역량강화를 위한 장기교육을 살시하고 있다. (사진제공=충남여성청책개발원)

[공주=충청종합신문] 김백수 기자 = 충남여성정책개발원은 5일 세미나실에서 양성평등 교육을 담당하는 충남도교육청 소속 초·중·고등교사 30여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를 위한 장기교육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2016년 충남양성평등비전 2030 수립에 따른 양성평등교육 추진기반 마련을 위해 충남도와 충남도교육청이 협약을 체결한 이후 매년 30여명의 교사들을 선발해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매년 교육대상과 교육과정은 충남도교육청과 사전 논의와 협의를 통해 추진돼 왔으며 올해는 특히 교육생 및 강사 간의 토론과 참여 방식을 강화하고 인권교육을 확대하는 등 지난년도 교육 개선 의견을 반영해 총 10강의 주제로 기획됐다.

이날 개강식에 참여한 양승숙 원장은 “충남교육계가 양성평등 의식 확산의 가장 중요한 밑거름이라고 생각한다”며 “교육에 참석한 교사 모두가 앞으로 매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니 어렵더라도 힘내서 교육에 임해 달라.”고 환영하는 마음을 전달했다.

또한 충남도교육청 최정욱 장학사는 “매년 교육과정을 함께 하면서 양성평등 교육을 담당하는 교사들의 성인지적 관점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체감한다”며 “앞으로 더 많은 교사들이 교육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교육에 참여한 교사들은 교육청 교사연수 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으며 교육은 오는 9일까지 총 30시간의 교육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백수 기자  bsk729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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