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충청종합신문] 김백수 기자 = 위로부터 지난해 학생패널 초청 지역연계 (온라인) 공동교육과정, 오프라인으로 진행하는 프로그래밍 교과 지역연계 공동교육과정, 온양한올고에서 진행하는 고급수학 지역연계 (온라인) 공동교육과정 모습이다. (사진제공=충남도교육청)

[내포=충청종합신문] 김백수 기자 =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4월27일부터 고급수학, 과학과제연구, 프로그래밍 등 84개 강좌 1260명의 고등학생이 참여하는 ‘참학력 지역연계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참여 학생들은 자신의 진로에 맞는 과목을 자유롭게 선택해 학습활동을 할 수 있다.

충남 참학력 지역연계 공동교육과정은 14개 시,군 교육지원청이 주관해 지역 내 인적 물적 자원을 공유하는 체제를 구축하고 고등학교 간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방식이다.

이는 학생들에게 교육과정 선택권을 보장해 진로 맞춤형 교육 기회를 제공하며 또한 교육과정 운영의 효율성을 높일 뿐만 아니라 단위학교 교사들의 업무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충남도교육청은 코로나19로 인한 면대면 수업이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기존  오프라인 형태의  지역연계 교육과정에서 벗어나  원격수업과  오프라인 수업을  병행해 추진한다.

김선완 중등교육담당 장학관은 “지역연계 공동교육과정을 확대 운영함으로써 더 많은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에 맞는 과목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 학생들의 진로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백수 기자  bsk729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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