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충청종합신문] 김백수 기자 = 김지철 교육감이 천북중학교에서 김창태 학교장과 함께 교실 상태 점검(위)과 서정문 보령 교육장과 함께 천북초 급식실(아래)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제공=충남도교육청)

[내포=충청종합신문] 김백수 기자 = 충남 충남도교육청은 김지철 교육감이 도내 작은 학교의 자율 등교 개학 점검 차 천북중, 천북초, 낙동초 3개 학교를 13일 방문해 급식실을 비롯한 방역체계와 수업 준비를 점검하고 코로나19로 변화된 교육환경에서 열과 성을 다하는 교직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충남도교육청은 지난 12일 60명 이하 작은학교의 경우 오는 20일부터 학교 구성원의 자율적인 결정으로 등교 개학을 시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도내 작은 학교들은 언제든 개학이 가능하도록 만전의 준비를 하고 있다.

김 교육감은 3개 학교에서 현재 진행되고 있는 긴급돌봄과 원격수업 상황을 살펴보고 교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교육청의 지원 강화를 강조했다.

특히 5월과 6월을 ‘코로나 19 방역과 등교수업 몰입의 달’로 운영하면서 회의, 출장, 불요불급한 연수, 행사 등을 폐지하고 학교 현장으로 보내는 교육청의 공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아울러 3개 학교의 시설개선 상황을 돌아보며 낙후한 시설의 개·보수 상태를 확인하고 등교 개학 이전에 교실을 비롯해 급식실 등 모든 시설의 완벽한 준비를 주문했다.

김 교육감은 이날 3개 학교를 시작으로 20일 개학 전까지 작은 학교의 준비 상황을 직접 챙기고 점검할 예정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등교 개학이 계속 연기되면서 학교 현장은 많은 어려움과 혼란이 예상된다”며 “우리 선생님들이 중심을 잡고 내실있는 원격수업과 안전하고 건강한 등교 개학 준비를 위해 조금 더 힘을 내달라.”고 당부했다.

김백수 기자  bsk729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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