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충청종합신문] 김백수 기자 = 충남 계룡소방서는 관계인의 소방시설 자체점검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자율 안전관리능력 향상을 위해 소방시설 자체점검기구 무상 대여서비스를 연중 실시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현행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특정소방대상물의 관계인은 건축물 사용승인일이 속한 달까지 연 1회 이상 소방시설 등 자체점검을 시행해야 한다.

하지만 소방대상물 관계인 대다수는 자체 점검기구가 없어 소방시설 점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소방시설 점검기구 무상 대여 서비스는 기존 소방시설 관리업체에 의존한 점검 실시로 점검비용의 과다에 따른 불만이 고조되는 형태를 개선하고자 관계인이 자율적으로 작동기능점검을 실시해 자율안전관리 역량을 극대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영학 소방서장은 “관계인의 비용 부담을 해소하고 자율 안전관리 문화 조성을 위해 무상대여 서비스를 시행하는 만큼 많은 관계인이 대여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백수 기자  bsk729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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