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충청종합신문] 김백수 기자 = 충남 계룡시(시장 최홍묵)가 전국 234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추진한 2020년 상반기 신속집행 최종 평가에서 4년 연속 신속집행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실시한 2020년 상반기 신속집행에서 계룡시는 신속집행 목표액 550억에서 202억 초과한 752억을 집행해 전국 시군목표율 57%를 뛰어넘는 77.9%를 달성했고 특히 소비·투자분야에서 목표액인 408억 보다 많은 522억을 집행해 달성률 127.9%를 일궈냈다.

시에서는 부시장을 중심으로 신속집행 상시 점검체계를 구축해 대규모사업을 조기발주하고 하반기 집행계획을 앞당겨 상반기에 최대한 예산이 집행될 수 있도록 노력했으며 매월 신속집행 추진상황에 따른 집행여부를 살피고 소비·투자분야 및 일자리 사업을 집중 관리해 경기침체로 어려움에 빠진 지역경제를 위한 지방재정의 역할을 하는데 만전을 기했다.

류재승 부시장은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위해 각자의 위치에서 헌신한 직원들 덕분이였다”며 “아직도 코로나19로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시민들의 삶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행정을 하반기에도 지속 추진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백수 기자  bsk729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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