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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춘식 칼럼> 시중 은행들도 고통 분담과 사회적 책임을 함께

코로나19로 대기업은 물론 중소기업와 자영업자 등 온 국민이 고통을 받고 있다. 허나 불경기에 돈 번다는 속설과 같이 이번에도 여지없이 은행들은 호황을 누리고 있다.

현재의 은행 시스템은 서민들에게는 그림의 떡이다. 그 문턱이 어찌 높은지 서민들은 아예 엄두도 못 내고 있어 그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우리 주변에는 은행 외에도 농협이 있다. 농협은 금리면에서 다소의 차이는 있으나 돈을 벌면 그 일부를 불우이웃돕기, 장학금 등으로 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그런데 시중 은행들은 지방에 지점이 내려와 있으면서 지역사회와는 전혀 남 같은 생활을 하고 있다. 아무리 은행이 허가를 받고 돈 장사를 하는 곳이라지만 그토록 까다롭게 대출을 해주면서 가끔씩은 거액 천문학적 숫자를 회수불능으로 돈을 못 받으면 결국은 국민의 혈세를 투입해 팔 짚고 헤엄치기 사업이다.

그리하여 제도개선을 해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만약 거액의 회수불능이 발생하면 민사적 책임과 형사적 책임을 물어 중형으로 다스린다면 그토록 허술하게 하지는 않을 것이다.

미간들이 한 푼이나 늘려보겠다고 사채업을 하면 조금만 이자가 높아도 악덕 사채업자라고 부르고 있다. 그러나 은행은 호황을 누리면서 성과급이라는 명분으로 이익을 나누어 간다니 이게 말이 되나 싶다.

우리나라 극히 일부 즉 돈 있는 사람들만이 이용하는 일반은행들은 자숙하고 반성해야 한다. 시민들 또한 정신 바짝 차리고 시중 은행의 거래를 좀 더 신중히 생각하고 거래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우리 가까이에는 전국에서 제일 많은 수의 농민을 위한 농협이 산재하고 있다. 그들은 매년 연말이면 불우이웃돕기에 동참하고 각종 장학금을 주는 등 시민들과 동고동락을 같이하고 있다. 실정이 이럴진데 과연 어디와 거래를 해야할까? 현명한 판단을 해주시길 바란다.

충남일보 논산계룡 취재본부장 최춘식

김백수 기자  bsk729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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