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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춘식 칼럼> 老馬之智(노마지지)

 

한비자(韓非子)〈세림(說林)〉 상편에 있는 이야기이다.

춘추시대 오패(五覇)의 한 사람이었던 제(齊) 나라 환공(桓 公) 때의 일이다. 어느 해 봄 환공은 명재상 관중(管仲)과 대부(大夫) 습붕(隰朋)을 대동하고 고죽국(孤竹國 : 하북성(河北城)내)을 정벌했다. 그런데 전쟁이 의외로 길어지는 바람에 그해 겨울에야 끝이 났다. 그래서 혹한 속에 지름길을 찾아 귀국하다가 길을 잃고 말았다. 전군(全軍)이 진퇴양난(進退兩難)에 빠져 떨고 있을 때 관중이 말했다. “이런 때 늙은 말의 지혜가 필요하다[老馬之智可用也(노마지지가용야)]” 즉시 늙은 말 한 마리를 풀어 놓았다. 그리고 전군이 그 뒤를 따라 행군한 지 얼마 안 돼 큰길이 나타났다.(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요즘 국민의힘에서 우리는 무엇을 느끼고 있는가?

모두가 힘을 합쳐 정권을 찾아와도 어려운 싸움일 텐데 걸핏하면 튀어나가는 등의 실망을 주고 있는 대표의 가벼운 행동을 보면 다시 한번 이 글이 생각난다.

충남일보 논산·계룡 취재본부장 최춘식

김백수 기자  bsk729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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