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충청종합신문] 김백수 기자 = 충남 계룡소방서는 주방화재로 인한 피해를 줄이고자 주방용 소화기(k급) 비치를 당부한다고 18일 밝혔다.

식용유 등을 많이 사용하는 주방 화재는 물을 뿌리면 급격히 연소가 확대되고 식용유 화재 특성상 화염을 제거해도 기름 온도가 발화점 이상 가열된 상태에선 재발화할 가능성이 높으며  분말소화기로는  잘 꺼지지 않기 때문에  ‘주방용 K급 소화기’가  반드시 필요하다.

2017년 6월 화재안전기준이 개정되면서 다중이용업소와 호텔, 기숙사, 의료시설 등 주방에는 K급 소화기 1대를 설치해야 한다.

김근환 예방총괄팀장은 “화재 유형에 맞는 올바른 소화기를 비치하는게 화재 피해를 막을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며 “혹시 모를 주방 화재에 대비해 K급 소화기 비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백수 기자  bsk729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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