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충청종합신문] 김백수 기자 = 유통 판매 중인 지류 계룡사랑상품권 디자인을 변경한 모습이다. (사진제공=계룡시청)

[계룡=충청종합신문] 김백수 기자 = 충남 계룡시는 소상공인 보호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유통 판매 중인 지류 계룡사랑상품권 디자인을 변경한다고 3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현재 유통 중인 계룡사랑상품권은 조폐공사가 제공하는 공통 도안으로 변경 발행 예정인 계룡사랑상품권에는 계룡 9경 중 계룡산 천황봉과 사계고택 사진을 삽입해 지역 대표명소와 특색을 홍보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도안변경 뿐 아니라 내년부터 발행되는 지류 계룡사랑상품권에는 점자를 적용한 상품권을 제작·유통해 시각장애인의 상품권 사용에 따른 불편함을 줄여나갈 예정이다.

계룡사랑상품권 구매는 지역 내 농협 7곳, 새마을금고 3곳, 신협 2곳에서 신분증 제시 후 구매 가능하며 할인구매 한도는 지류와 모바일을 합산해 개인 월 50만원이다.

이응우 시장은 “모바일 상품권의 간편함과 편리성으로 지류 상품권은 상대적으로 사용량이 감소 추세지만 디지털 약자 사용 및 선물용 등 지속적인 수요가 있다”며 “이번 도안 변경이 계룡의 대표 유산에 대한 지역민의 관심과 자긍심 제고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새로 발행된 상품권은 기존 상품권 소진 후 10월부터 순차적으로 판매 예정이며 상품권 관련 자세한 사항은 시청 일자리경제과 042-840-2582로 문의하면 된다고 밝혔다.

김백수 기자  bsk729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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