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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부여군, 최초 시민뮤지컬 ‘부여비트’ 27일 선봬“모여라 부여, 하나의 울림” 제1회 부여 시민뮤지컬 공연

[부여=충청종합신문] 김백수 기자 = 뮤지컬 공연 연습 모습이다. (사진제공=부여군청)

[부여=충청종합신문] 김백수 기자 = 충남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아마추어 부여군민으로 구성된 시민뮤지컬단 ‘부여비트’가 오는 11월27일 일요일 국립부여박물관 사비마루에서 뮤지컬 공연을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부여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시민뮤지컬 ‘부여비트’는 14세 중학생부터 71세까지 다양한 연령의 부여군민 31명이 모여 지난 4개월간 준비한 종합예술극으로 서로의 다름을 넘어 소통과 화합으로 하나의 울림을 만들어가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공연에 출연하는 31명의 시민배우들은 무대 경험이 없는 평범한 시민들로 지역민, 이주민, 단기살이, 여행객 등 부여와 인연을 맺은 계기는 각기 다르지만 함께 노래하고 춤추며 세대와 출신, 문화적 배경의 벽을 허물고 감동의 하모니를 만들어 냈다.

배우로 참여한 백모(17/부여고등학교)군은 “춤추고 노래하는 걸 좋아해 한때 엔터테이너가 꿈이었는데 부여에서는 배울 수 있는 곳도 설 수 있는 무대도 없어서 답답했다”며 “이번 공연을 통해 자신의 끼를 마음껏 표출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구룡에서 표고농사를 짓는 김정기(64/농부)씨는 “평범한 농민이 뮤지컬 무대에 선다는 게 믿기지 않고 감격스럽다”며 “10대부터 70대까지 세대가 통합되는 이런 프로그램이 앞으로 많아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총기획을 맡은 청년문화예술공동체 ‘부여안다(대표 김한솔)’는 “소통이 단절되고 관계가 경직된 지역공동체를 회복하기 위한 유쾌하고 유연한 접근으로 뮤지컬이라는 수단을 떠올렸다”며 “단순히 끼를 펼칠 수 있는 무대를 넘어 자신을 바라보고 표현하는 연습을 통해 일상의 활기를 되찾고 또 세대의 간극을 넘어 서로 화합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며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했다.”고 알렸다.

‘2022년 충남 청년공모사업’의 지원을 받아 준비된 이번 공연은 사전예약(https://forms.gle/BxGni1F4RVWTZZZi9)을 통해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며 11월27일 오후 2시와 오후 6시 총 2회 선보인다고 밝혔다.

김백수 기자  bsk729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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