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충청종합신문] 김백수 기자 = 충남 계룡시(시장 최홍묵)는 매주 목요일을 ‘공원 집중 방역의 날’로 지정하고 하절기 방역활동을 강화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장마철이 끝나고 무더위가 시작되며 야외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증가함에 따라 감염병 매개체를 퇴치하고 해충으로 인한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매주 목요일 지역 내 주요공원 14곳을 7곳씩 격주로 순환 방역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활동내용은 △공원 내 방역 취약지역 집중 점검 △모기 등 위생해충의 주요 서식지 유충 구제 △하천변 산책로·자전거도로 분무소독 등이며 차량 진입이 어려운 지역은 휴대용 연무소독기를 이용해 방역을 실시할 계획이다.

계룡시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며 많은 시민들이 공원 및 하천변을 찾아 더위를 피하고 있으나 모기 등 해충으로 인한 불편함이 커지고 있다”며 “공원 집중 방역을 통해 지역 내 공원을 찾는 시민들이 휴식을 취하고 쾌적한 공원이 될 수 있도록 방역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김백수 기자  bsk729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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