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학교급식지원센터 운영 준비 ‘착착’

논산시가 야심차게 추진 중인 학교급식센터 건립이 95%의 공정률을 보이면서 내년 개소를 위한 준비가 한창이다.

센터가 완공되면 시는 내년부터 관내 93개교를 대상으로 지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농산물 등 최상급 식재료들을 각 학교에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12일 오후 학교급식지원센터 설립에 따른 이해를 돕기 위해‘학교급식지원센터 운영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는 학부모, 학교영양(교)사, 공급업체, 생산자, 생산자단체, 농업관련 기관·단체 관계자 등 180여 명이 참석, 학교급식지원센터 운영 취지 등에 대해 소상히 설명을 들었다.

박지홍 충남농산물유통과 광역급식지원팀장이 충남도 학교급식 지원정책, 최권성 논산시 농정과장이 논산시 학교급식 지원계획에 대해 설명을 했다.

이날 최권성 논산시 농정과장은 “분야별로 간담회와 토론회를 열어 다양한 의견을 모아갈 것”이라며 “논산시의 여건이 반영된 적합한 운영 모델을 만들 수 있도록 효율적인 운영 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논산시는 연산면 청동리에 27억 원을 투입해 1499㎡ 규모의 학교급식지원센터를 건립 중으로 내년 신학기부터 지원에 나서게 된다.

김 백수 기자

김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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