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충청종합신문] 김백수 기자 = 문헌정보동 특별활동실에서 상반기 ‘희망이 된 인문학’ 야간강좌를 개강하고 있다. (사진제공=남부평생학습관)

[논산=충청종합신문] 김백수 기자 = 충남 남부평생학습관은 지난 14일 저녁 6시30분에 교육가족과 학부모, 지역주민 40명을 대상으로 문헌정보동 특별활동실에서 상반기 ‘희망이 된 인문학’ 야간강좌를 개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야간인문강좌는 평일 낮 시간대에 참여가 어려운 교육가족과 학부모, 지역주민의 참여기회를 확대하고자 마련했으며 월별 주제를 선정해 매주 화요일 야간에 총 10회 운영한다.

3월은 ‘그림책으로 사람과 세상읽기’ 주제로 최은희 저자(현 배방초 교사)를 초대해 ‘청소기에 갇힌 파리 한 마리’, ‘쑥갓 꽃을 그렸어’를 함께 읽으며 각자 자신을 탐색하고 성찰과 반성을 통해 더 나은 삶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 이경숙(논산시 내동)씨는 “흔히 그림책은 아이들만 본다는 편견과 달리 성인들도 그림책을 통해 삶에 대해 알아갈 수 있다는 것을 깨닫는 좋은 기회였다”며 “3월21과 28일 강의도 무척 기대된다.”고 수강 소감을 말했다.

‘희망이 된 인문학’ 야간강좌는 △4월 ‘영화로 보는 한국 근현대사’(윤희윤 강사) △5월 ‘엉뚱발랄한 현대미술 읽기’(신은주 부관장), ‘한국화, 그림에 담긴 삶의 아름다움’(최정훈 교수)이다.

황태화 남부평생학습관장은 “이번 야간인문강좌를 통해 교육가족과 지역민들의 인문학적 호기심을 충족하는 문화공간으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백수 기자  bsk729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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