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충청종합신문] 김백수 기자 = 해외연수를 떠나기 전 논산여고 학생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논산소방서)

[논산=충청종합신문] 김백수 기자 = 충남 논산소방서(서장 권주태)는 24일부터 7월11일까지 해외연수를 앞둔 논산시 12개 고등학교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하고 119소방대원이 동행하는 ‘119안심 수학여행’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실시되는 '119안심 수학여행'은 학생들의 안전하고 즐거운 해외연수를 위해 소방서가 안전에 관한 사항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서비스이다.

소방서는 이를 위해 학교별로 구급대원과 구조대원이 해외연수 기간에 동행해 위급상황에 대비하도록 하고 여행지에서도 숙소에 대한 안전확인 및 동선체크 등 혹시라도 있을지 모르는 위기상황에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대비할 방침이다.

또한 해외연수 전 소방대원이 학교를 방문해 안전한 해외연수를 위한 단체행동 지침, 숙박시설에 설치돼 있는 소방시설의 종류 및 안전한 사용법, 안전사고 발생에 대처하는 응급처치요령 등을 교육한다.

교육을 받은 한 학생은 “해외연수로 들뜬 마음이 컸는데 친구와 나의 안전을 위한 소방안전교육을 받아 도움이 많이 됐고 안전사고 예방에 더욱 유의를 해야겠다.”고 말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세월호 사건이후 무엇보다 안전이 강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학생들의 안전한 여행을 위해 안심수학여행 서비스가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백수 기자  bsk729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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