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충청종합신문] 김백수 기자 = 지역 내 초·중·고 교감 및 생활업무 담당교사들을 대상으로 논산청소년수련관에서 학교폭력예방 및 학교폭력사안 대처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논산계룡교육지원청)

[논산=충청종합신문] 김백수 기자 = 충남 논산계룡교육지원청(교육장 김일규)은 15일 지역 내 초·중·고 교감 및 생활업무 담당교사 130여명을 대상으로 논산청소년수련관에서 학교폭력예방 및 학교폭력사안 대처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학교폭력예방을 더욱 강화하고 학교폭력사안 발생 시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의 전문성, 신뢰성 제고뿐만 아니라 학교폭력사안 발생 시 신속하면서도 학생교육, 학생선도 중심으로 모든 학생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역량 강화에 목적이 있다.

김일규 교육장은 연수에 앞서 “학생의 행복한 학교생활과 교육활동에 중심에 두는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신뢰받는 사안처리, 행복한 학교문화 정착을 위해 학교폭력 사안에 대해 공정하고 타당한 결정을 내릴 수 있는 전문성과 역량을 높여야 된다.”고 강조했다.

연수는 학교폭력의 유형, 사안조사, 가·피해 관련 학부모 요청, 초·중등교육법시행령과 학칙, 학교폭력자치위원회로 인한 잡음 피하기 등 실제 사안을 접해서 겪었던 예상치 못했던 난관들을 하나하나 짚어가며 해결방안 공유의 방법으로 진행됐다.

어떠한 입장에서 위원들 간 적당한 조치 합의를 이끌어내야 하는지 성범죄 처리, 통고제도 안내까지 이어지고 연수가 끝맺음 됐다.

A중 C교감은 학교폭력 사안마다 다른 상황, 학부모 사고 방향 등이 상이해 학교에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지만 진심어린 교육과 사랑으로 또한 법적 절차를 숙지하고 상세히 안내하며 처리를 해야 된다는 것을 다시금 생각했으며 앞으로도 기회가 닿는 한 연수에 참석해 역량을 강화할 것“을 표현했다.

이어 매월 이뤄지는 지역 내 중·고 생활부장의 학생 생활지도 관련 소통 및 협의가 1시간 가량 진행되고 논산시는 오후 7시부터, 계룡시는 오후 8시부터 학생선도를 위한 야간 순찰활동이 실시됐다고 밝혔다.

김백수 기자  bsk7294@naver.com

<저작권자 © 충청종합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