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충청종합신문] 김백수 기자 = 반월동 소재 상가 건물의 승강기 안에 갇혀 구조자를 안전하게 구조하고 있다. (사진제공=논산소방서)

[논산=충청종합신문] 김백수 기자 = 충남 논산소방서(서장 진용만)는 논산119구조대가 지난 12일 오전 9시15분경 논산시 반월동 소재 상가 건물의 승강기 안에 갇혀 구조를 애타게 기다리는 시민(여/23) 1명을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

이날 승강기에 사람이 갇혀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원(소방장 이승우 외 2명)은 승강기가 1층과 2층 사이에서 멈춘 것을 확인하고 요구조자를 안심시킨 후 마스터키를 활용해 요구조자를 안전하게 구조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엘리베이터 사고에 대비해 지속적으로 승강기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해 왔으며 이날 신속한 출동과 숙달된 구조 활동으로 승강기안에 갇힌 시민을 안전하게 구할 수 있었다”며 “승강기 사고는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으니 승강기에서 고립됐을 때 당황하거나 무리하게 탈출을 시도하지 말고 비상벨을 눌러 침착하게 구조요청을 기다려야한다.”고 당부했다. 

김백수 기자  bsk729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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