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충청종합신문] 김백수 기자 = 건양대학교 경상학관에서 '2017학년도 제15회 영재교육원 수료식'을 개최하고 있다. (사진제공=논산계룡교육지원청)

[논산=충청종합신문] 김백수 기자 = 충남 논산계룡교육지원청에서는 18일 건양대학교 경상학관에서 117명의 수료학생을 비롯한 학부모, 영재교육 강사, 학교장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학년도 제15회 영재교육원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사사교육과정 산출물 전시. 발표회, 수료장 수여, 영재교육활동 동영상 시청 등이 다채롭게 진행됐다.

논산·계룡 지역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의 수학과학통합반 6개 학급 117명의 학생들은 지난 1년 간 탐구 실험 중심의 공통과정, 사사과정, 봉사활동, 체험학습 등을 이수했다.

이번 수료식에서  특히 눈에 띄는 점은  사사교육과정  산출물 전시·발표를 병행해  실시했다.

사사과정 산출물 발표회란 4~5명의 학생과 한명의 교사가 팀을 이뤄 연구 주제를 정하고 20시간 동안 창의적으로 탐구한 연구 결과를 부모, 친구들 앞에서 발표하는 활동이다.

학생들의 발표를 참관한 한 학부모는 “영재교육원에서 우리 아이가 어떻게 활동하고 있는지 궁금했는데 스스로 주제를 정하고 직접 탐구한 활동 결과를 보니 1년 간 어떤 활동이 이뤄졌는지 엿볼 수 있어서 좋았고 그 사이 아이의 역량이 부쩍 커진 것 같아 흐뭇합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날 수료장을 수여한 문일규 교육장은 영재학생들에게 “영재교육원에서의 활동들이 창의적 사고력과 과학적 탐구력 개발에 밑거름이 돼 상상을 현실로 이룰 수 있는 글로벌 인재가 되길 바란다."며 수료생들을 격려했다.

김백수 기자  bsk729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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