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충청종합신문] 김백수 기자 = 2학년과 4학년을 대상으로 움직이는 성문화 체험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논산계룡교육지원청)

[계룡=충청종합신문] 김백수 기자 = 충남 계룡시 금암초등학교는 9일 2학년과 4학년을 대상으로 움직이는 성문화 체험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금암초의 성문화체험교육은 2016년부터 인형극과 부스체험교육, 이동버스체험교육을 학년성에 맞게 지난년도와 연계해 3년째 실시하고 있다.

인체의 신비와 소중함을 깨닫고 학생들의 건전한 성가치관 형성을 위해 실시된 이번 성교육은 충남 이동형 청소년성문화센터의 전문 강사 교육으로 자신의 몸에 대해 이해하고 타인에 대한 책임감 및 성을 바르게 바라보고 인식할 수 있도록 부스체험형 교육과 이동형 버스체험교육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남녀 신체적 차이의 이해, 성폭력 예방, 아기의 탄생과정 등을 알고 산모인형 태동 느껴보기, 실물 아기모형 안아보기 체험 등을 통해 나와 타인의 몸을 이해하고 신체를 건강하게 관리하고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을 익혔다.

4월10일에는 3학년의 이동형 버스 체험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4월17~20일까지 1.2학년 학생들이 충남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의 성폭력예방 인형극 관람과 3~6학생들의 계룡 청소년성복지상담센터의 전문 강사로부터 성희롱 성폭력 예방교육이 각 교실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유정하 교장은 “다양한 형식의 성인지교육과 성폭력 예방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올바른 성가치관을 가지고 위험환경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 안전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김백수 기자  bsk729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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