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충청종합신문] 김백수 기자 = 강경중학교 교정에서 제2회 학습공동체 연합체육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제공=논산계룡교육지원청)

[논산=충청종합신문] 김백수 기자 = 충남 논산시 연무중학교(교장 김태영)와 강경중학교(교장 김우영)는 10일 강경중학교 교정에서 제2회 학습공동체 연합체육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축제는 각 학교 학생과 교직원 3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자유학년제 공동교육과정의 일환으로 소규모학교의 단점을 보완해 함께 성장하는 교육과정으로 운영됐다.

비슷한 규모의 학교가 모여 지역사회의 학습공동체인 양교의 발전과 상호 이해를 증진시킴은 물론 지역과 함께하는 교육풍토를 조성하고 학생 및 교직원 상호 간의 우의를 다지며 중학교 시절의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주고자 실시됐다.

지난해 축제의 단점을 보완해 모든 학생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전체학생이 참여하는 종목을 확대, 오전에는 넓은 운동장에서 학급별로 참여하는 단체경기와 육상종목을 중심으로 진행했고 오후에는 강당과 탁구장에서 실내경기 중심으로 진행했다.

특히 점심시간에는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가 함께하는 만점도전 노래방을 운영해 많은 호응을 받았다.

연무중 김태영 교장은 “학습공동체 연합체육축제는 서로 경쟁하거나 승리에 급급해 하기보다는 같은 지역에서 공부하는 교육공동체로서 서로 양보하고 배려하며 우정을 다지는 체육 한마당으로 즐거운 추억을 만드는 행복한 하루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번 연합체육축제에서는 우승기를 강경중이 차지해 지난해 우승한 연무중은 박수를 보내며 서로 축하하고 격려하는 훈훈한 분위기 속에 내년을 기약했다고 밝혔다.

김백수 기자  bsk729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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