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충청종합신문] 김백수 기자 =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직접 찾아가 ‘사랑나눔 연탄’을 배달하고 있다. (사진제공=계룡시청)

[계룡=충청종합신문] 김백수 기자 = 충남 계룡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창성)는 지난 23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직접 찾아가 ‘사랑나눔 연탄’을 배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8기 가족봉사단과 계룡시청년회 회원 등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연탄 배달 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연탄 배달은 향한리 주민(익명)으로부터 연탄 1000여장을 기증받아 이뤄졌으며 취약계층 2가정(독거노인, 장애인)을 선정해 진행됐다.

연탄을 기증받은 한 어르신은 “올겨울 한파가 온다고 해서 어떻게 지낼지 걱정이 많았는데 이번 연탄으로 따뜻한 겨울을 보내게 될 것 같아 감사하다”며 “기부해 주신 분과 연탄배달 봉사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라고 인사말을 했다.

또한 연탄배달 행사에 참여한 손현서(계룡중학교 1학년) 학생은 “처음해본 연탄배달이라 힘들었지만 어려운 할머니께 작지만 도움의 손길을 줄 수 있어서 기뻤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이라면 기쁜 마음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룡시자원봉사센터는 지역사회에 꿈과 희망을 전달하는 전령사로 다양한 주제의 봉사활동을 펼쳐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백수 기자  bsk729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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