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충청종합신문] 김백수 기자 = 논산역에서 심폐소생술로 환자의 생명을 구한 역무원에게 하트세이버 인증서 및 배지를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논산소방서)

[논산=충청종합신문] 김백수 기자 = 충남 논산소방서는 26일 오전 논산역에서 심폐소생술로  환자의 생명을 구한  역무원 2명에게  하트세이버 인증서 및 배지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하트세이버란 심정지 또는 호흡정지로 죽음의 위험에 놓인 환자를 심폐소생술 또는 제세동기를 활용해 소생시켜 병원 도착전에 심전도를 회복하고 병원에 도착한 후 아무런 장애 없이 일상생활이 가능한 상태로 퇴원한 환자를 구호한 자에게 수여되는 인증서이다.

이날 하트세이버에 선정된 역무원 정봉선 씨는 지난 4월6일 오후 4시35분경 논산역 승강장에서 열차를 기다리던 남자고객이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지자 119에 신고하고 구급대가 도착하기 전까지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를 사용해  귀중한 생명을 소생시켰다.

진용만 논산소방서장은 “신속한 심폐소생술로 귀중한 생명을 소생할 수 있게 도와준 정봉선, 황명자 역무원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하트세이버를 수여받은 정봉선 역무원은 “직장에서 매월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교육을 받은 것이 생명을 구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김백수 기자  bsk729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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