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충청종합신문] 김백수 기자 = 도랑살리기 운동 협약식을 갖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논산시청)

[논산=충청종합신문] 김백수 기자 = 충남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지난달 28일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실에서 상월면 신충리 이장 및 추진협의회장, 늘푸른나무 대표, 한국야생생물 관리협회 논산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협의회를 구성하고 도랑살리기 운동 협약식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도랑살리기 운동’은 논산시, 환경단체, 마을 주민이 도랑정화활동(쓰레기 줍기, 수생식물 심기), 환경교육 등을 통해 수질을 개선하고 생태계를 복원하는 활동으로 도랑을 보다 깨끗하고 생태적인 생활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매년 사업시행지를 선정, 도랑살리기 운동 추진협의회를 구성해 마을주민들과 함께 사업을 시행하고 제초작업, 조경석 정비 등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생태적인 도랑환경 유지에 힘쓰고 있다.

올해 사업 시행지는 상월면 신충리 옥골 도랑으로 이번 협약에 따라 주민들과 민관은 하천을 생명이 살아 숨 쉬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도랑을 생태적으로 복원하고 마을 공동체 회복을 위해서도 적극 노력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논산시 관계자는 “시와 환경단체는 물론 마을 주민들이 도랑살리기 운동에 공동 협력해 하천·호소의 수생태계 복원과 보전활동에 함께 노력하겠다”며 “주민 스스로 참여하는 동기 부여 및 환경보호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백수 기자  bsk7294@naver.com

<저작권자 © 충청종합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