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충청종합신문] 김백수 기자 = 서천도서관의 문해교육 학습자들이 참여해 문해골든벨을 행사를 갖고 있다. (사진제공=남부평생교육원)

[논산=충청종합신문] 김백수 기자 = 충청남도교육청남부평생교육원은 평생학습주간(11월1~7일)을 맞이해 11월1~2일까지 2일간 ‘제15회 남부평생학습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습자 및 강사가 함께 작품 전시 170여 점(데생, 식물세밀화, 파스텔풍경화, 서각, 한국화, 수채화 등), 공연발표 5팀(클래식기타, 미리내 동아리 마당극, 하모니카, 청소년 연극, 어르신 팝송기초영어) 등 그동안 배우고 익혔던 학습 결과를 마음껏 펼치고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첫날 교육원, 강경황산초, 부여도서관, 서천도서관의 문해교육 학습자 140여명이 참여한 문해골든벨을 시작으로 학습자 공연, 작품 전시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로 관람객을 맞이했다.

이밖에도 꽃차, 라떼아트, 심폐소생술, 포토존 체험, 학생들의 진로진학상담, 신기한 AR/VR, 미니북 만들기, 나만의 머그컵, 실크스크린, 보자기 가방, 천연화장품, 컵케이크, 칠보공예 등 12종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11월1일 저녁에는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햇님이 달님이/극단 하이’ 뮤지컬을 공연해 따뜻한 가족애를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도 했다.

이중연 원장은 “학습자들이 일년 동안 갈고 닦은 결과물을 한 자리에서 펼쳐 보이는 뜻깊은 자리에 함께 하면서 배움의 기쁨이 얼마나 큰 것인지를 다시 한 번 깨달았다. 앞으로도 평생학습 발전을 위해 우리 교육원이 남부지역의 중심역할을 하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백수 기자  bsk729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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