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충청종합신문] 김백수 기자 = 충남 계룡소방서(서장 김경철)는 화재 발생 시 소방차량 출동과 신속한 재난 대응을 위해 소화전 주변 5m 이내 불법 주·정차 금지를 당부한다고 2일 밝혔다.

소화전은 화재 현장에 출동한 소방차의 부족한 소방용수를 공급해 원활한 소방활동을 가능하게 한다.

‘도로교통법’ 제32조(정차 및 주차의 금지)에 따르면 소방용수시설 또는 비상소화장치가 설치된 장소로부터 5m 이내 차량을 정차 또는 주차하면 승용차는 8만원, 승합자동차는 9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에 소방서에서는 지역 내 다중이용시설 등 소방차 진입이 곤란한 지역을 중심으로 소방통로 확보 및 불법 주·정차 단속을 지속해서 추진 중이다.

계룡소방서 관계자는 “화재 발생 시 소방용수 확보는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화재 시 소화전을 신속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김백수 기자  bsk729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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