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언스 센터 건립 등 예산 적극 지원할 것"

최양희 장관, 민병주 질의에 입장 표명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이 대전의 현안으로 부상한 ‘사이언스 센터 건립’, ‘하나로 원자로 보강공사’ 등의 예산 지원에 적극 나설 것이란 입장을 밝혔다.

13일 새누리당 민병주 의원(비례대표·대전유성구당협위원장)에 따르면 최 장관은 지난 10일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 정부의 예산 축소 지원으로 차질을 빚고 있는 사이언스 센터 건립 문제를 조속히 해결해야 한다는 민 의원의 주장에 대해 “빠른 시일 내 해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민 의원은 이날 미래부 등의 업무보고 자리에서 “사이언스 콤플렉스와 관련해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추진과 연계된 사이언스 센터 건립이 미래부에서 약속한 500억 원 지원 문제로 지지부진하고 있다. 장관께선 이 부분을 적극적으로 지원하시겠다고 약속했는데 기억나느냐”고 질의했다.

또 “미래부가 총력을 기울여 대전시와의 협의를 신속하게 마무리하고, 빨리 처리해 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민 의원은 이와 함께 한국원자력연구원 내 하나로 원자로 일부 벽체 내진 설계 미흡 보강공사 추진 예산 확보와 관련, “보강공사에 착수해야 할 시점이니 미래부에서 예산을 적극 지원해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서도 최 장관은 “예산 조치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김 배규 기자

김배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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