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신설·변경 시책 제도 공개

세종시가 3일 올해부터 신설되거나 변경되는 시책·제도(57건)를 공개했다.

달라지는 시책·제도는 시 자체 시책과 중앙정부 신규제도 등이다. 우선 종촌동 주민센터가 문을 연다.

아름동을 분동해 급증하는 민원 수요에 적극 대응, 친절하고 신속, 편리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게 시 구상이다. 종촌동 주민센터는 상반기 개청한다.

시는 보람동 이동민원실 운영계획도 알렸다. 오는 3월부터 입주가 시작되는 보람·소담동 등 3생활권 행정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게 목표이다.

이동민원실 역시 상반기 중 시청 내 설치된다.산모 신생아 도우미 지원 사업도 확대된다.

전 출산 가정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를 파견해 가사·정서 지원, 건강관리 등을 서비스해주는 게 사업 주요내용이다.

이어 치매 조기검진, 치매예방 및 교육, 치매환자 및 가족 관리, 재활 등 치매질환을 통합·관리하는 '노인성질환통합관리센터'를 세종시립의원에 설치, 오는 3월부터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책임읍동제 역시 본격 시행된다.

시는 조치원읍과 아름동을 각각 책임읍(북세종 통합행정복지센터)과 책임동(1생활권 통합행정복지센터)로 지정, 운영한다.

시민들은 시청 방문 없이 인접 책임 읍동에서 신속한 민원행정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김 배규 기자

김배규  

<저작권자 © 충청종합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