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충청종합신문] 김백수 기자 = 충남 (사진제공=논산소방서)논산소방서는 봄철 캠핑장을 찾는 방문객이 증가하면서 화재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봄철 캠핑 안전수칙을 홍보한다고 5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캠핑장은 산 주변에 위치한 경우가 많아 건조하고 강한 바람에 의해 불티가 원거리까지 비산하면 산림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

또한 난방기구 사용으로 일산화탄소 중독 사고의 위험성이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소방서는 ‘슬기로운 캠핑생활을 위한 7가지의 안전수칙’을 홍보하고 있다.

안전수칙 내용은 △불멍 후 불씨까지 확인하고 잔불 정리하기 △화기는 텐트 밖에서 사용하고 일정 거리 유지하기 △텐트 내 난로 및 온열기기 사용 금지 △텐트 내 일산화탄소 경보기 설치하기 △텐트 줄에 걸려 낙상하지 않도록 야광줄 또는 스토퍼 사용하기 △텐트 설치·해체 시 안전장갑 착용하기 △캠핑장 주변 시설 배치, 대피소·소화기구 위치 파악 등이다.

김경철 소방서장은 “기온이 많이 올랐지만 텐트 내·외로 난방기구 등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며 “캠핑장 안전수칙을 준수해 가족분들과 즐거운 봄맞이 캠핑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백수 기자  bsk729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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