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2016년에도 “금연클리닉” 운영

논산시가 간접흡연 피해 예방 및 주민 흡연율 감소를 도모하기 위해 금연지원사업인 '금연클리닉'을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운영키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1:1 맞춤형 금연상담을 비롯해 니코틴의존도 평가, 호기일산화탄소 측정, 금연패치 등 금연보조제 무료지급, 금단증상 상담 등 체계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상담서비스는 6개월간 8차례에 걸쳐 실시하며, 니코틴패치·껌·사탕 등 금연보조제는 연간 6주(최대 8주) 분량을 제공하고, 6개월 금연상담 이후 6개월 추후관리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금연성공이 어려운 중등 고도흡연자를 위해 순천향대 충남금연지원센터와 연계해 의료인을 통한 전문적인 금연치료서비스도 제공키로 했다.

특히 금연 성공률 향상을 위해 방문 회차별 상담 매뉴얼 개발과 체계적인 관리, 간호사와 영양상담사, 운동처방사 등 분야별 전문가가 공조해 등록자 개인별 특성을 고려한 종합적인 상담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1월 현재 총 금연 등록자는 1522명으로, 지난해 담뱃값 인상으로 전체 등록자의 62%인 937명이 등록 하는 등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으며, 45.8%의 금연성공률을 거뒀다.

김 백수 기자

김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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