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교통정체 해소 ‘아리랑로’ 확장

대전시는 출근 시간대에 극심한 정체를 빚고 있는 대덕구 아리랑로(법동 삼호아파트~읍내네거리)를 확장한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2차로인 해당구간은 3차로로 확장되며, 직진 좌회전 대기차량의 간섭을 줄이기 위해 우회전 차로를 확보해 교통서비스 수준을 B등급으로 향상시킬 계획이다.

시는 확장대상 총 330m 구간 중 대전산단 재생사업 지구에 포함된 130m 구간을 5월까지 기획재정부 총사업비 승인 완료하고, 7월에는 도로확장사업을 착수할 계획이다.

또 경부선 철도하부 구간(200m)은 사업 특성상(재생사업 지구 확장구간 및 경부선철도 하부구간이 단일 노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전산단 재생사업 지구와 병행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도로 여건 등을 고려해 교통체증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건설도로 행정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백 상구 기자

백상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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