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부여고도아카데미 1학기 답사 실시

부여군과 (재)백제고도문화재단은 지난 7일 부여고도아카데미 수강생을 대상으로 경주역사유적지구 답사를 진행했다.

백제의 고도, 부여군에서는 고도육성기반구축사업의 일환으로 백제고도의 우수한 문화유산의 정체성을 확보하고, 활력 있는 고도 분위기 조성을 위한 부여고도아카데미 강좌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답사는 경주역사유적지구를 견학하여 부여에 적용할 수 있는 사례를 찾기 위해 마련됐으며, 수강생 30여명이 참석해 큰 호응 속에 답사가 마무리됐다.

경주역사유적지구는 2000년 11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됐으며, 신라시대(BC 57-AD935)의 고도로 역사와 문화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유적지구이다.

답사에 참여한 한 수강생은 "경주역사유적지구 답사를 통해 다른 지역의 문화유산을 보고 느끼면서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되었고, 부여의 백제문화유산의 보존과 활용에 대해 고민해 보고 그 가치를 생각하는 시간이 되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한편 부여고도아카데미는 총 22회 강의로 4월부터 이번 답사까지 6회 강의 및 답사가 진행됐다. 현재 백제역사유적지구 관련 강의 및 답사 등 16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김 선미 기자

김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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